Listening Durutti Column, sitting someone’s great desk in the strange neighbourhood I didn’t think I was going to be live in.
Through the blinds, slow cars passing by, man with a heavy bag walking slowly. This is a time that my eyes get a bit sour and blurry, it’s 4:28AM in london, 8:28PM in San Francisco, 12:28PM in Seoul.
It takes me sometime to get over the body clock, how water feels to my skin, how people speaks with a different accents, what food I can get in the street, how I navigate the city, what I do from morning to night. One day to another I am in the different city, not quite getting used to.
This sense of being a stranger. The space you are in, the contracts between people. Culture. Understanding the same thing as a human being, distinguishing some other stuff that I am not familar with..
더 가까이에 더 멀리에, 나를 줌인 했다가 줌 아웃 했다가 도시를 산책한다. 산책속에서 작은 일들을 깨달아 가고, 과거에는 알수 없었던 실마리들이 찾아지기도 하고, 오늘의 새롭게 발견한 일들을 머릿속에 담아 놓는다.
이렇게 하루하루 뇌는 끊임없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정보들을 수많은 서랍속에 분류하고 있다. 오늘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도 언젠가는 이해하게 될테지. 어제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이 오늘에는 와닿는 것처럼.
우리는 왜 우리의 언어를 보존하지 못했나?
이제 잊고 버릴때도 되었는데 나는 늘 한여자를 생각하며 마음이 아프다. 마음 가까이에, 살 가까이에 있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린 것 같아, 늘 서린 아쉬움이 있다. 특히나 여행을 할때에, 먼 도시에 와서 새로운 것들을 만날때에 나는 그녀 생각이 더 많이 난다.
늘 마음은 닿을 것 같은데 닿을 수 없었던 육체적인 시차와 물리적인 시차, 그리고 우리삶의 시차가 비껴온 것 같아 안타깝다. 지금에 와서 무슨 이야기를 더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떤 방식으로든 언어가 남아있지 않아 소통 할 수 없는 그녀와의 불통 상태가 늘 나를 깨운다.
그 소통의 거리감은 우리의 잘잘못이 아니라, 우리가 접하고 있었던 공간의 언어가 달랐기 때문이 아닐까.
이제 책상 앞 블라인드 바깥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낯설은 밤이다.